이 시대는 일에 대한 두 가지 태도가 공존한다. 첫째, 워라벨을 중요히 여기면서, 직장 외 자기 정체성을 발견한다. 운동을 지속하며 몸을 쓰는 훈련을 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 관계 등을 이어나가며 즐거움을 경험한다. 둘째, 일 자체에 몰입하여, 일을 배우고 투자한다. 노동을 강요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들도 있고, 프리랜서로 닥치는 대로 일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노동자인지 개인 사업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다. 고용보험을 가입한 근로자가 아닌 자기 사업, 활동을 이어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안정적인 근로자의 희망과 스타트업의 중간관리자의 바람이 다르듯이 사람들은 일을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다뤄가고 있다. 첫째와 둘째의 태도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 실신에 다다르지 않을까. 두 가지 태도를 때에 따라 전환하고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