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카드 작성 가이드
인사이트 카드 작성 예시
정치 뉴스에 관심 갖게 하는 법
촌철살인 멘트와 해박한 지식, 풍부한 위트를 가진 진행자나 출연자의 말을 보고 듣노라면, 평소 정치 뉴스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해당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된다. (31pg)
나도 그러한 효과를 누린 경험이 있지만 애초에 뉴스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실제로 아예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토크 뉴스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을까?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야 토크 뉴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몇몇 정치학자들은 시민들은 정치 이슈에 무지하거나 흥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대중의 역할은 그저 좋은 대표자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에서만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한다.(슘 페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정치 뉴스가 너무 어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 대중의 역할이 그것보단 많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보다 더 대중의 역할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정치 뉴스에 관심을 갖게 하도록 하는 측면에서, 어떤 방식이 아예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도 관심을 끌 수 있는 뉴스 전달 방식이 될까?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코미디에서 정치 풍자의 부분이 더 늘어나면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
싸우는 모습으로서의 토크 뉴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극단적이고 정파적 주장이나 상대 진영에 대한 거짓 비방이 콘텐츠의 주류가 되어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커지게 된다. (89pg)
토크뉴스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알겠는데, 사실 그것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들도 꽤나 있는거 같다. 정치를 생각하면 서로 싸우는 것밖에 생각나지 않아 거부감이 들어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 이미지는 토크 뉴스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토크 뉴스에서 싸우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사람들은 토론하는 모습에서 결국에는 화합의 모습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토크 뉴스에서 싸우는 이미지보다는 내용을 더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이미지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진행자의 역량이 중요한 것 같다. 코미디언이 진행을 본다면 어떨까?
표현의 자유
또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정치 풍자 토크 쇼를 통해 정치 뉴스를 소비한다. 뉴스 프로그램이 아니면서도 정치 뉴스나 정치인을 소재로 신랄하게 풍자를 하고, 정치인을 초대하는 토크 쇼들이 많다. 모두 20~30년 이상 된 장수 프로그램들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109pg)
한국에서도 시도가 어느정도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의 사회와 대통령은 여러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를 ‘엄중경고’하지를 않나, 모두가 보는 공식석상에서 발언하는 사람의 입을 막아 끌고 간적은 여러번이다. 또한 방송통신회의 심사를 거쳐야 방송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 풍자의 토크쇼, 정치를 어렵지 않고 쉽게 전달하는 방식이 가능할까? 반대로 풍자와 비판에도 어느정도 제한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정치 풍자의 제한을 두어야 할까?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 표현을 하는 것만큼은 자유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시민들과 여론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을 하게 된다면 그들이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