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되는 문장을 선정하고, 요약해봅시다.
MBTI는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지를 파악하도록 하는 도구다. 이를 파악한 개인은 자신의 삶을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24.pg)
→ MBTI가 어떤 도구인지를 명확히 하는 문장이다. 이 문장을 통해서 MBTI를 어떤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선호지표의 개별 특징과 개념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이 모두 가치중립적이라는 점이다. 대극은 반대말 개념이 아니다. (63.pg)
→ E-I, N-S, F-T, P-J 8가지 선호지표들은 각각의 특징과 개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같은 자리에 2가지씩 묶어놓은 선호지표들은 대극점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대극은 단순히 반대말 개념이 아니다. 이 문장을 통해 선호지표는 모두 개인들이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선호하는 가치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나’는 성격유형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존재다. 독특하고 개별적인 존재를 성격유형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독특성과 역량을 무시하는 태도가 될 수 있다. (70.pg)
→ 선호지표들을 혼합해서 만든 16가지 성격유형만으로 각자의 ‘나’라는 개인들을 재단할 수 없음을 알려주는 문장이다. 그 이유는 성격유형만으로 개인을 판단하는 것이 개인의 독특성과 역량을 무시하는 태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요약해봅시다.
분명 MBTI는 자신을 잘 알 수 있게 도와주고, 자존감으로 삶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도구다. 하지만 도구에는 늘 설명서가 있으니, 설명서에 맞게 잘 사용해야한다. MBTI를 오용하며 심취하지 않는 것이 건강한 태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