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되는 문장을 선정하고, 요약해봅시다.
공공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로서 특정 전문 분야라기보다는 실천 목표이자 지향성이고, 결과적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다루는 문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의미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 (22p)
→ 공공디자인이란 도시계획, 건축, 제품 디자인, 정보 디자인 등 하나의 분야를 전문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학제적으로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함.
도시 침술이란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가로등, 특별한 기억을 담은 공원 벤치 같은 작은 요소를 통해 도시 생활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최소한의 개입’을 뜻한다.(28p)
→ 도시 침술의 의미는 도시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옴으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향이 아닌 아주 사소한, 최소한의 개입을 통한 변화를 의미함.
낡고 퇴화한 공간일수록 독특한 시간의 흔적이 남고, 그 공간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기억이 남기 때문이다. 문화 엘리트들은 폐허에서도 바로 이런 시간성과 역사성을 읽고 싶어한다.(116p)
→ 창고나 옛날에 버려진 공간을 대안공간 갤러리, 파티장 등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그 공간에 남아있는 시간의 흔적과 역사성 때문에 애용한다는 것.
이처럼 도시의 스토리와 개성이 담겨 시민이 공감하기 쉬운 아이덴티티를 만든 덕에, 포르투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이 아이콘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134p)
→ 시민들이 직접 도시 디자인에 참여하여 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동시에 이런 점들을 일상생활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요약해봅시다.
이제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관점에서, 도시의 관점에서, 시민 사회의 관점에서 개인의 욕구를 넘어 욕망의 공공성으로 진화해야 한다. (15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