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되는 문장을 선정하고, 요약해봅시다.
불안은 타인을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오는 불만과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분노로 이어진다. 지금 한국은 불안이 사회 갈등을 낳고, 이로 인한 분노가 다시 타인에 대한 혐오를 생산하는 고위험 사회의 징후를 보인다.(16p)
→ 불안으로 인한 분노가 타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치심과 분노의 운동은 또 다른 운동을 낳는다는 것이다. 청년 세대의 분노는 여성 혐오를 주장하는 정치 운동으로 전환되고, 또 이에 대응해 남성 혐오를 주장하는 정치 운동이 생겨난다.(44p)
→ 분노와 혐오의 운동이 또 다른 혐오와 분노를 낳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정 정의와 분배 문제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경제 구조에서 기인하는 불평등의 문제를 간과한 채 문화 다양성과 차이의 문제에만 골몰하는 것은 편협한 태도다.(86p)
→ 인정과 불안의 문제는 사회 구조적 영향과 책임이 있다.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요약해봅시다.
불안의 시대에 불안이 혐오를 낳고 그 혐오가 또 다른 혐오를 재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