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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토크 중에서의 자기 편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화합에의 열망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일맥상통하는 주장을 듣고 싶어 하지만, 그렇다고 맹목적인 싸움만을 원하지는 않는다. (48.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홍준표와 유시민의 <100분 토론>을 책에서 설명할 때 했던 말이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토크 뉴스를 보면서 저마다의 편이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 그저 자기 편만이 이기는 싸움만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토론을 실제로 들으면서도 ‘말 잘하는 2명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런 말을 하는데도 훈훈하네.’ 싶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 사람들은 토크 뉴스를 보면서도 진행자나 출연자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자신의 의견을 그곳에 기대곤 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은 자기 편이 이기는 것보다는 자기 편이 존재한다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사람들은 토크 뉴스 속에서 나뉘어 있는 편(진행자, 출연자)에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들이 이기는 쪽인 것으로 맹목적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편이 존재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이 아닐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뛰어나길 바라고, 뉴스 쪽에서 나오는 진행자나 출연자처럼 말을 잘하길 바란다. 자신이 진행자, 출연자와 비슷한 생각을 같은 이슈에서 가진다면, 그 사람의 생각을 밀어주고 싶을 것이다. 또한 자기 편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 편이 이기는 것보다는, 자기 편이 존재하는 것 자체를 원하는 것 같다. 물론 ‘이기는 편 우리 편!’ 이라는 사람들이나 ‘난 저런 거 관심 없어.’ 같은 부류의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정치 토크 뉴스, 문제가 되려나?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정치 토크 채널들은 고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야누스처럼 두 가지 얼굴을 가졌다. 정치 뉴스를 해석하고 전파하는 미디어로서 영향력이 커지는 반면에, 사견을 주장하거나 극단적인 진영 논리를 대변하고 있어 정치 갈등을 부추긴다는 우려가 많다. (86.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어떤 것이든 영향력이 커진다면 긍정적인 면이 있는 만큼 부정적인 점도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정치 토크 채널들은 정치 관련해서 자신의 의견을 맞춰보고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 이른바 ‘정치광’들에게 인기가 없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점에서 부정적인 면이 커지는 것이, 술자리에서 자신의 극단적인 정치색을 펼치는 것을 좋아하던 분들이 정치 토크에서 진영 논리에 휘둘리기 쉽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정치 갈등은 정치 토크 채널이 생기기 전부터도 여러 부분에서 있어왔기에 나로서는 우려가 생기지는 않는데, 한 가지 우려가 되는 점이라면 정치 토크 채널을 소비하는 매체(유튜브와 인터넷)의 특징인 익명성이다. 사람들은 익명에 가려서 또 다른 자신을 내보이곤 한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정치 토크 뉴스에서 사견을 얘기하는 것, 그리고 이것이 정치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이것이 우려가 생길만큼 문제가 될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정치 토크 뉴스에서 사견을 얘기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견이라는 것이 주제에서 벗어난 것이나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서 극단적인 것이라면 문제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니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또한 정치 토크 뉴스가 정치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꼭 정치 토크 뉴스만 그런 것은 아니기에 문제점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갈등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규칙 내에서의 갈등이어야 하지만. 따라서 정치 토크 뉴스에서 비롯되어서 사람들이 말다툼을 하는 것이 우려가 되어보이지는 않는다.
스마트해지는 뉴스, 우리는 스마트한가?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토크 뉴스 속에 담긴 진짜 정보와 말의 진심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뉴스 소비자가 더 스마트해져야 할 것이다. (133.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매체의 발전에 발맞춰서 사람들도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에 맞춰서 노력이라도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노력이라도 한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나도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스트레이드 뉴스든 토크 뉴스든 뉴스를 통해 내가 정보를 얻고, 그것에 대한 뚜렷한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나도 뉴스에서 얘기하는 것에 기울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뉴스든 배경지식으로 삼을 만한 지식이든 많이 읽고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홍수처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얻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뉴스를 읽어보고, 많은 것을 공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것을 경험해야 내가 아는 것이 늘어나고 자신의 생각이 뚜렷해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