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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와 죽음에 멀어진 우리의 사회
죽은 자를 삶의 터전 가까이에 구도 언제라도 쉽게 방문하고 추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74p)
최근에 다녀온 이태원 참사 2주기 행사가 떠올랐다. 참사가 있었던 이태원의 거리는 기억 공간이 조성될 거라는 표시가 있었지만, 수 많은 사람이 죽었던 공간이라고 잘 생각이 나지 않은 그저 수 많은 거리 중의 하나처럼 느껴졌다. 그렇다면 책에 나온 파리시의 묘지 정책과는 상반된 현상인 것 같다.
먼저 지금의 우리 사회가 죽음과 거리가 멀어지고 죽음을 생각하며 성찰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에 공감이 가는지 특별히 공감이 갔던 장소나 사건이 있었는지
2번의 생각이 답이 되는 것 같다.
죽음이 주는 반성적 가치
정신없이 앞으로만 내달리는 고도성장 중에 그 누구도 묘지가 갖는 반성적 가치를 생각하지 않았다.
죽음이 주는 반성적 가치가 무엇이 있을까? 죽음이 우리 삶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죽음이 주는 반성적 가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죽음을 성찰하게 될 때 한 사람의 생명과 그 사람이 정말 존귀해지는 것 같다. 일상을 살다 보면 한 사람의 가치와 존엄보다는 하나의 객체 생명체로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은데 죽음을 성찰하고 바라보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존엄과 가치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이 자연스레 느껴지는 것 같다.
입을 다물자!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나름의 해석을 붙이고 어디선가 들은 억측을 보탠다. 그러나 실제 죽음 앞에서는 모두 입을 다문다.(118p)
죽음을 피하고 회피했을 때의 폐해는 죽음에 관하여 해석하고 이상한 말을 해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유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죽음에 대한 성찰의 부족과 회피 하려는 현상은 또 다른 죽음을 일으키는 현실이 안타까운 것 같다. 생명과 회복을 위해서 죽음을 반드시 성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음에 관한 사회의 태도와 반응에 어떻게 생각하고
2번의 생각이 답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