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카드 작성 가이드
인사이트 카드 작성 예시
작은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하지만 효과적으로.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제도’를 통한 규제가 아니라 ‘실험’을 통한 권고로 나아갈 때, ‘계획’을 통한 설치에서 ‘실행’을 통한 가치관의 변화로 나아갈 때 도시는 업데이트되고, 선진적인 공공 공간은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누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도시 침술에 대해 말하는 대목의 막바지에 나오는 문장이다. 도시 침술의 효과와 장점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 문장으로 보인다. 도시 침술을 얘기할 때 정확하고 빠른 결단력을 지닌 레르네르 시장의 쿠리치바 내의 구조물들(오페라 극장, 꽃의 거리)가 예시로 나왔다. 이처럼 작은 디자인으로 빠르게 도시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도시 침술의 효과는 상당히 긍정적임을 느꼈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도시 침술처럼 자그마한 구조물이나 디자인을 만들 때에 빠른 결정과 행동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긍정적인 면만 존재할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공공디자인이라는 것은 결국 건물이나 땅에 무언가를 해야하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새롭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디자인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겠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그 효과를 어림짐작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어놓고 보니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시민들의 반응이 “왜 만든 거야?” 싶으면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그림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물이기 때문에 범위나 크기가 크면 클 수록 뒤처리는 문제가 될 것 같다.
푸른 공원이 다른 색으로 바뀌어도 되지 않을까?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공원의 주요 목적은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에 사는 모든 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 공원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인, 포악한 사람과 고결한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오락을 제공해야 한다.’ (147.pp)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공원의 주요 목적에 대한 말을 살면서 처음 봤다.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이기에 당연한 것 같다. 그러면서도 최근에 자의로 공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었다. 굳이 따져보면 내게는 노천극장에 종종 산책 가는 게 그것에 속할 것 같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공원은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그런데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은 뭐고 그렇기 위한 최적의 공간은 뭘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원의 이미지는 동일하겠지만, 책에 나온 공공디자인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공원에서 뛰어노는 것보다 다른 것을 행복해한다면 더 이상 기존 이미지의 공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닐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도시 내의 녹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나무와 숲을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밤산책을 돌아다니는 연인들과 강아지들을 위해서도 기존 이미지의 푸른 공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도시, 좋은 시민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좋은 도시란 무엇일까? 상징적 조형물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도시,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도시도 좋지만 결국 그곳을 살아가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만큼 좋은 도시는 없을 것이다. (151.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좋은 도시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좋은 대답을 해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는 여러 형태의 도시가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각 도시마다 특징과 형태는 다르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도 다를 것이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좋은 도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그렇다면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면 무조건 좋은 도시일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작가가 대답한 답에 조금 덧붙이자면 좋은 도시는 ‘좋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결국 똑같다는 말도 있다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것은 저마다 다른 것이다. 어떤 사람은 피자를 먹을 때 행복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농구를 할 때 행복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마다 자신이 사는 도시에 바라는 것이 다른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 또한 좋고 선한 것이어야지 도시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