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되는 문장을 선정하고, 요약해봅시다.
아무리 전통적인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거짓 포장을 해도 이런 생각은 모두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자충수일 뿐이다. 우리가 차별을 경계해야하는 이유는 단지 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의지할 수 있는 권리의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서다 (35.pg)
→ 우리 모두를 위해 차별은 경계해야 한다.
물론 형사 사법 체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민권법 입법이 흑인에 대한 모든 제도적 차별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 내지는 못했다. 우리나라 역시 차별금지법이 입법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눈앞의 모든 혐오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도의 결을 바꿈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인식의 흐름이 차별에서 평등으로 전환되도록 한다는 점이다. (50.pg)
→ 차별금지법의 입법으로 인해 인식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불가침의 권리가 있고, 프랑스에서 자유, 박애, 평등이 있듯이, 우리도 민족 이외에 한국인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요소를 찾아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두 세대 만에 황량한 폐허에서 풍요로운 경제 대국을 만들고,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만든 우리 역사에는 분명 한국인의 혈통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 민족주의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94.pg)
→ 민족주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해야한다.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요약해봅시다.
우리 공동체의 새로운 가치는 평등에 근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