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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트렌드의 아이러니
진정한 채식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선 소비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35p)
비건은 그래도 건전하고 유익한 트렌드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비건제품 소비로 환경에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의견이 뭔가 생각지 못한 지점이었다. 좋은 트렌드가 유행이라고 꼭 좋기만 할 수도 없다는 것이 좀 씁쓸하기도 하다.
비거니즘처럼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던 트렌드가 무엇이 있을까?
트렌드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에코백’도 약간 비슷한 것 같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려고 행사 같은 곳을 가면 에코백을 많이 나눠주는데 집에 가보면 에코백만 너무 많아서 이게 과연 정말 좋을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쿠팡 업무가 왜 ‘치료’인지?
그런 만큼 일의 즐거움과 보람을 회복할 수 있는 직업 환경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모두가 고민해 볼 숙제다. (150p)
단기 알바로서 쿠팡 업무가 ‘치료’로 보일지는 몰라도(사실 치료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는 잘 안된다…) 정말 이게 긍정적인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다.
진짜 갓생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갓생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일 뿐, ‘갓’은 아니라는 겸허함과 함께 말이다. (159p)
개인적으로 갓생살기 트렌드가 마치 인스타 게시물처럼 너무 보여주려는 의도가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