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되는 문장을 선정하고, 요약해봅시다.
다만 sns라는 도구가 그 욕망 실현을 조금 더 쉽게 하는 데 도움을 준 것뿐이라며 가치있다고 느끼는 경험의 확산이 꼭 나쁜 것으로 치부될 순 없고 이를 통해 실제로 얻는 효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p52)
→ 웨딩 스냅, 나르시시즘, 채식주의, 사주, 오마카세 모두가 욕망의 실현을 sns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또한 내가 욕망하는 것을 실현하는 데 지갑을 잘 열며 실제 얻는 효용을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리는 또 어떤 새로운 지도와 세계에 익숙해질까? 우리의 세계는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까. (p96)
→ 다이어리, 실리콘벨리, 구글 맵 등 여러가지의 트렌드들이 사실 작은 한 사람 혹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고 크게 성장하는 서사가 어디까지 확장될지는 이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
연애라는 보편적 감정으로 공감하기 쉬운 재료를 만들어 놓은 뒤, 도무지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을 설정해 그 속에 갇힌 인물들을 바라보게 한 제작진의 영민함이 빛을 발했다. (p.131)
→ 남의 연애,좀비, 시트콤, 원로 진화생물학자 유튜버 떡상 등 사람들은 공감하기 쉬운 내용과 주제로 콘텐츠를 이용하고 소비한다. 그리고 그 위에 조금 더 나아간 내용을 얹어 시선을 끌게 한다.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으로 요약해봅시다.
욕망을 가진 동시대인이라면 이 책이 풀어 놓는 트렌드의 구조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결국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기 때문이다. (p.176)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주제 중 적어도 어느 하나는 공감할 것이고, 이 책은 피상적인 트렌드를 넘어 타인과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