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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투사된 ‘나’?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결국 익숙하지 않은 무의식의 어두운 그림자가 타인에게 투사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mbti는 ‘너’가 아닌 ‘나’의 이야기다. mbti를 통해 내가 아직 모르는 ‘나’의 무의식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너’를 만들어 낸 주체는 ‘나’이지만, 내 안의 ‘너’는 내가 만들어 놓은 투사된 ‘나’일 수 있다. 때문에 주의 깊고 신중하게 ‘너’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p.78)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내게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질투하거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혐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내가 만들어 놓은 투사된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나의 모습을 수용하지 못한 것이 타인에게 잘못 향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내가 보는 타인의 모습은 굉장히 왜곡되어 있을 것 같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누군가에게 나를 투사한 적이 있나요?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최근에 한 친구를 마음속으로 비난했다. 어떤 일이든 sns에 미주알 고주알 써놓는 게 너무 어린애 같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평소에 나는 감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나’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내가 투사되어 그 친구도 수용하지 못한 것이다. 알고보니 그 친구의 계정은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는 계정이었고, 기록용도가 우선이라고 했다…내가 생각했던 친구의 의도와는 많이 달랐다.
난 엔프피라서 그래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유형론 기반의 mbti는 피검자의 향후의 행동을 예측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다시 말해, mbti 결과를 가지고 ‘외향형이기 때문에 그렇다’와 같은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는 없는 것이다. (p.48)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mbti 결과를 가지고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최근에 상담코칭센터에서 mbti 정식 검사를 받았는데, enfp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전에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검사를 했을 때는 infj가 나왔었고, 평생 이 성격유형으로 나를 파악하려고 했는데 enfp라니. 심지어 enfp의 특징보다 infj의 특징이 내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결국 mbti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혼란이었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mbti 결과를 가지고 “~이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결론지은 적이 있나요?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infj 시절 : 사람들 너무 많아서 기 빨려 역시 난 i다… / enfp 시절 : 사람들이랑 놀고 싶네, 외롭다. 역시 난 e인가.
(제목 요약)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