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카드 작성 가이드
인사이트 카드 작성 예시
코로나-19와 MBTI.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MBTI를 과학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왜 MBTI가 대중의 신뢰를 받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를 질문해야 한다(p.22).”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왜 우리나라만 유독 MBTI에 진심인가?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왜 사람들은 MBTI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MBTI는 자신이 누구인지 규정하는 도구로써 사용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MBTI에 열광한다면 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욕망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왜 사람들이 자신을 알지 못할까?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서로 얼굴과 표정을 보고, 자아를 만들어 간다. 그런데, 마스크 때문에 보지 못하니 자아를 형성하지 못한다. 자아를 알지 못하니,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누구인지 도움을 받고 싶어하고, MBTI에 열광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MBTI에서 벗어나는 길?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외향성 선호인 사람은 일상에서 외향적인 선호 경향성을 드러내고 사는 것이 편안하다는 것이지 일상의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외향적 신호를 드러내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p.33).”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그동안 외향적이라고 하면 모든 상황에서 외향적이고, 내향적이면 모든 상황에서 내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위의 구절을 읽고,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외향적, 내향적, 감성적, 논리적 등 MBTI가 사람의 성향을 쉽게 요약해 주기는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MBTI에서 벗어나서 상대를 파악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MBTI는 단지 하나의 부분일 뿐, 그것이 전체를 조망하지는 못한다. 아무리 부분의 부분을 합한다고 하더라도 전체가 될 수는, 인간은 유기론적 존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MBTI 말고도 상대의 취미 등을 통해서도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서로를 인정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나와 잘 맞지 않는 유형이 드러나는 특징을 알아보고 그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생산적이다(p.71)”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MBTI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MBTI 그 너머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사람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차이는 있으나 차별이 없을 때,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종교 말고 다른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면?)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인성 교육이 먼저 되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상대에 대한 편견 등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저런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아야 해”라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라고 도덕이 가르치던가? 사람이 같은 사람을 돌보는 것은 본능이자, 기본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