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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불행하나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누구랃 공격하고 차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살벌한 상황에서 벌레처럼 짓밟히지 않기 위해서는 벌레라는 공격을 받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벌레로 규정해 버리는 자학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이다. (42.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우리나라는 남을 대할 때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예의의 범주를 넘어서 자학에 가까운 이야기를 개그처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재밌어서 그렇다기보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학을 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혹시 누군가에게 ‘OO충’이라고 불리거나 스스로를 그렇게 부른 적이 있는지? 그랬을 때의 기분은?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고등학교 때 마블 영화를 좋아한다고 해서 ‘마블충’이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 놀리려는 의도에서 한 것 같지는 않아서 기분 나쁘거나 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예전부터 일베를 안 좋아했어서 좋아하는 별명은 아니었고, 굳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을 꼭 이런 표현으로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늘 있었던 것 같다.

혐오의 승자는 누구인가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하지만 청년이 연금충, 틀딱충 등으로 부르는 노인은 연금에 목숨 걸고,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밖에 없는 이들이다. 다시 말해 흙수저 청년과 동일한 계급에 놓여 있는 하층 내부의 노인들이다. (81.pg)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혐오를 부추기는 것은 강자, 기득권일지 몰라도 이를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것은 결국 약자, 하층이라는 점이 제일 안타까운 것 같다. 어찌보면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고 연대해야 할 대상인데 서로를 헐뜯게 되는 이러한 상황이 참 아이러니인 것 같다.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주변에서 혐오 문화를 소비하는 사람이 있거나 본 적이 있을 때, 이들에게 친절을 베푼 일이 있었다면?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
지하철에서 땀을 뻘뻘 흘리시는 노인 분이 계셔서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었는데 보니까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계셨다. 태극기 집회에 다녀오신 모양 같은데 예전이었으면 이런 분들은 쳐다보기도 싫어했을 거 같은데 이제는 이 연세에 이러고 계시는 모습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지금도 솔직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분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나쁜거지 이 노인 분들한테 잘못 물어봤자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제목 요약)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봅시다.
이 문장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나누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이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