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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25회차 - 자유론

모임 리뷰

"<자유론>은 이번 연도 읽은 책 중 가장 좋았습니다"라는 고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임도 그러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개인의 자유를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각자 내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재정, 타인의 시선, 비교 등을 공유하며 삶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게 됐습니다.
머리에 대한 에피소드, 가족과 출산에 대한 고민, 극단적 정치적 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의 자유가 타자를 향한 침범, 공격일 때가 있을까요? 함께 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결코 견딜 수 없는 존재인 타자와의 공생은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사도 흥미롭더군요. 결혼한 여자를 긴 시간 동안 사랑했던 순정남, 존 스튜어트 밀. 제도가 그들의 사랑, 즉 자유를 침범한다고 여겼을까요? <자유론>의 뒷배경에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정치적 극단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들에게도 개별성, 독특함을 존중해야 할까요? 진행자의 질문이자 자기고백은 우리를 낯선 세계로 인도합니다. "그런 분이 있군요, 주변에." 극단성을 소수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자유론>이 고전인 이유가 있습니다. '자유'는 인간의 갈망이자 늘 결핍되어 있습니다. 삶의 깊숙히 자리잡은 자유라는 단어를 다양한 방면에서 보니 즐겁더군요. 다음 모임도 기대해봅니다.